이럴 줄 알았으면 (2) 에서 기억에 관련되게 쓰지 말걸ㅋㅋㅋ
전에 내가 잊어버리는 것은 때론 좋게 작용한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
그렇다면 이번에는 약간 안좋은 부분을 얘기해볼까 한다.
다들 살면서 기억을 지우고 싶은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
그런 경험도 있듯 즐겁고 행복한 기억도 많을 것이다.
학교 다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의 이름이 점점 기억이 안나거나
질병 쪽으로 가면.. 치매 같은 고통스러운 상황이 되면 서로 답답할 것이다.
좀 더 가볍게, 제한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과제를 깜빡한다거나
친구와의 약속시간을 잊고 다른 시간이나 아예 안 나가게 되는 것도
좋은 상황은 아니겠다.
역시 자연스러운 현상들은 대부분 양날의 검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.
나는 이런 양날의 검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해보려고 더 신경써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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