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은 글쓰기

(5) 시간이 없어서

잉여진행중 2020. 7. 16. 23:57

사람들은 시간이 없다는 말을 입에 주로 달고 살지 않나?

할 일을 미처 끝내지 못했을 때, 뭔가를 회피하고 싶거나 각종 일에 두루 쓰이는 말인 것 같다.

나는 평소에도 시간이 없다는 말을 자주 쓰는 것 같다. 친구들과 놀다가도 쓰고 옛날에는 

숙제를 못한 핑계로도 썼다.ㅋㅋ  시간이 없다, 시간이 부족하다는 정말 누구나 한번쯤 말해봤을 것이다.

 

나는 종강하고 나서 하루하루 보내는 게 뭔가 아쉬워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 

매일매일 글을 올리지만 아직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.

공부를 해도 많이 한 것 같지 않고 뭔가를 해도 제대로 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.

그래도 이제 게임만 하는 삶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 같긴 하지만 왜인지

매일 밤 하루를 알차게 보낸 것 같지 않아 허탈한 기분이 든다. 그 기분을 없애기 위해

열심히 글을 써보지만ㅋㅋ

매사에 좀 더 집중하고 정신을 차려야겠다.

오늘 초코바도 만들어봤는데 관련 포스팅은 내일 해야겠다...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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