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은 글쓰기 29

(13) 글쓰기

종강하고 평일에는 매일 글을 쓴 것 같은데 이게 하루라도 쉬게 되면 의지가 훅 떨어져 그런 하루들이 늘어갈 것 같다. 그래서 열심히 빼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글쓰기의 목적이 원래는 더 빠른 프로그래밍 작성 이었다면 2주가 겨우 된 것 같지만 지금은 내 끈기와 성실성을 시험하는 중인 것 같다. 물론 이 글들이 쌓이면 나중에 엄청 도움이 되겠다. 근데 그 쌓는 것에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이다. 그래도 이런 글쓰기를 하면서 더 발전해가는 것 같다. 원래는 이런 거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었을텐데 근데 요즘 글 쓸 때마다 뭔가 비슷한 말을 반복하는 느낌이 드는데 기분탓인가..?

짧은 글쓰기 2020.07.29

(11) 시도

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만큼 의미있는 것 같다. 나는 이번에 블로그를 시작하고 이런 글 하나하나를 쓰고 블로그를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았다.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정말 성실한 것 같다. 원래는 내가 시도해보는 요리들도 블로그에 올리려고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엄청 많이 요구되는 작업인 것 같다. 학업 글도 하나하나 작성하는 것도 귀찮고 코드를 캡처해서 올리고 코드블럭 사용해서 올리는 것도 쌓이니 수고롭다. 그래도 글을 쓰면서 얻는 점도 많은 것 같다. 약간은 내가 조금 더 성장한 것 같고 (2주도 안된것 같은데;;) 나중에 공부하다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으면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 뒤에 어려운 부분 들어가면 뿌듯할 거 같다.대학생활하면서 아마 여러 활동들이..

짧은 글쓰기 2020.07.24

(10) 열심히

나는 요즘 하루하루가 뭐 하는 것 없이 흘러가는 기분이 든다. 그래서 오늘 하루 이것저것 정말 많이 해보았다. 1. 자바도 6장 마무리를 했다. 자바 진도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. 난이도도 올라가고는 있지만 아마 개강할 때 까지 반도 못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직접 하나하나 해보니까 제대로 아는 것 같고 좀 더 탄탄하게 기초를 쌓는 느낌은 든다. 2. 쿠키를 만들었다. 감자조림도 만들었다. 내 생애 첫 쿠키였다. 버터랑 설탕을 섞고 박력분을 부어서 만들어 보았는데 음.. 좀 질었다. 바삭한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녹았고..;; 맛은 달았지만 별로였다. 반죽 담을 틀도 필요한 것 같고 버터는 좀 더 적게 넣어야 할 것 같았다. 더 바삭하게 하려면 박력분을 넣어야하나? 감자조림은 이미 한 번 만들어본 경험이 ..

짧은 글쓰기 2020.07.24

(9) 낯선 곳

낯선 환경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, 두려워 하는 사람도 있다. 나는 두려워 하는 편인데 항상 익숙했던 것을 좋아하고 변화를 반가워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. 그래서 매 새학기마다 엄청 힘들어하고 학원 옮기는 것도 엄청 힘들어했다. 또 정이 많아서 중고등학생 때는 1년마다 반 바뀌는 것에 적응하는 것과 학원 친구들,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것이 내비치지는 않았지만 속앓이를 했다. 아 물론,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과 낯선 곳으로 가는 거는 좋다. 음 오히려 더 환영한다..? 같이 낯선 곳에 있으면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. 사람들이 주로 말하는 친구와 여행가기 같은 상황이다. 친구랑 여행 가는 것은 성배 혹은 독배 같다. 완전히 틀어지거나 여행메이트를 찾거나 ....다시는 여행 이야기를 안꺼내거나?ㅋ..

짧은 글쓰기 2020.07.23